미인으로 불리는 여자 연예인인 한가인, 전지현 등의 여배우들 코에는 하나같이 점이 존재하고 있다. 이들은 얼굴이 예쁘다는 공통점과 함께 코에 점이 있는 것도 비슷한데, 이 때문에 코에 점이 있으면 미인이라는 설이 생겼던 것이다.
이 때문에 코에 있는 점 자체가 이제는 '미인점'이라 불리기 시작하며 사람의 이미지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세련되어 보이게 한다고 하여 일부러 점을 코에 만드는 현상도 생겨났다.
우리 얼굴에 있는 점은 크기나 위치에 따라서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며 외모에 영향을 끼친다. 이런 미인점이 생기기 전에는 ‘오서방 점’처럼 웃음을 위한 소재가 되던 시절도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점이 사람의 인상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 지를 보여주는 일례라 할 수 있다. 또한 얼굴에 자잘한 점이 많은 경우 피부가 전체적으로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점을 미용적인 측면에서 제거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연 점 제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샤인클리닉 김정산 원장의 도움말을 얻어 알아보자.
점은 피부에 분포되어 있는 멜라닌 세포 또는 모반세포가 증식하여 생긴 일종의 양성 종양이다. 하지만 인체에 해로운 종양이 아니기에 건강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주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점들은 건강상 영향이 없지만 얼굴에 있는 점은 쉽게 눈에 띄고 사람에 따라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어 점을 제거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점을 빼기 위해서는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여러 부작용이나 회복, 관리에 어려움을 동반하였다. 따라서 점을 뺀 후에도 세안이나 화장이 어렵고 자칫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는 경우도 있어 점빼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요즘에는 기존의 점빼기에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여 점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하게 되면서 시술에 대한 부작용과 불편함이 최소화 한 ‘트리플점빼기’시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시술은 개개인마다 다른 피부의 특성과 점의 크기, 깊이에 따라 선별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피부 손상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과거 단일 레이저를 사용하여 점을 파내는 방식과는 큰 차이가 있다.
트리플점빼기 시술은 피부를 보호하면서 점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피부에 손상이 적을뿐더러 시술 중 느낄 수 있는 통증이 적고 시술 후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에 지장이 적어 직장인이나 학생들과 같은 이들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