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도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추운 겨울 날씨 탓에 다른 계절에 비해 외부 활동량이 줄어든데다가 연말 잦은 회식과 송년회 자리가 이어지다 보니 연말을 넘기며 부쩍 불어난 몸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신년 초는 다이어트에 가장 실패할 확률이 높을 때이다.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활동성이 크게 줄어 들어 야외에서 운동하기가 힘들며 모임이 잦은 계절로 과음, 과식으로 살이 찌기 쉽고 추위에 견디려는 신체는 그만큼의 열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고 열량의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겨울 다이어트에 대해 샤인클리닉 김정산 원장의 도움말을 들어보자. 겨울 다이어트는 다른 계절의 다이어트와 다를 필요가 있다.
살이 찌는 이유를 알아야 하고 그에 따라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식습관을 어떻게 들이냐에 따라 다이어트의일차적인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보면 된다.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실내에서 운동할 수밖에 없다. 격한 운동보다는 움츠러드는 몸을 펴고, 에너지 소모를 늘리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겨울에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다. 걷기 하나만 잘해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걷는 것이 중요하고, 한번에 30분 이상 꾸준히 해야 제대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식습관을 어떻게 들이느냐에 따라 다이어트의 성패가 달려있다. 밥과 밥 사이의 간격은 4~6시간 정도가 좋으며 이에 맞춰 배고프지 않아도 때가 되면 밥을 먹고 일정량이 되면 배가 부르지 않아도 식사를 멈춰야 한다.
흰 쌀밥보다는 현미밥을 먹는 것이 좋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오이, 당근 등 채소를 챙겨먹는 것이 특히 좋으며,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운동 전이나 운동 중에 물이나 녹차 등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좋다.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적인 문제로 그게 어렵다면 병원에서의 시술을 통해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LLD테라피, 리포덤초음파, 메조테라피 등 여러 시술들이 많지만, 최근 ‘퀵미니지방흡입’은 부분 비만 및 몸매 개선의 목적을 갖고 있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시술은 전체적인 지방흡입뿐 아니라, 부분적인 체형교정을위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인바디 체형분석기를 통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양, 부위별 지방을 과학적으로 분석 후 레이저를 이용해서 지방을 녹이는 ‘퀵미니지방흡입’은 기존의 지방흡입술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며, 수술 자국 또한 거의 남지 않아 원하는 부위를 용이하게 시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