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예쁜 얼굴에 민망한 부위에 점이 있다면?

물론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상당한 콤플렉스로 작용할 것이다. 더구나 이러한 점이 여럿 있다면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겠다.

그렇다고 무작정 점을 짜낼 수도 없는 노릇. 과거에는 시술이 아닌 검증받지 못한 방법들로 점을 제거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특히 빙초산을 이용하는 방법, 심지어 면도칼이나 컴퍼스 등을 이용해 점을 빼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평생 남을 흉터를 만드는 행위이므로 절대 금물이다.

목동 샤인클리닉 김정산 원장은 “간혹 점빼기 시술을 가볍게 여기고 무분별한 행동으로 후회하는 이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며, “점빼기 시술은 반드시 검증받은 장비를 이용해 시술을 받아야 하며, 그 중에서도 밀크반점 등 특수한 점은 충분히 진료 후에 제거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김 원장은 “주근깨나 기미처럼 보이기도 하는 점들은 진피층까지 뿌리내린 경우가 많아 흉터나 자국을 남기기 십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럼 점빼기는 어떻게 시술 받아야 할까?

근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트리플점빼기’를 예로 들어보자. 트리플점빼기는 기존처럼 점을 파내는 방식이 아닌, 점을 미세하게 깎아내는 방식이다. 이는 점의 원인이 되는 색소에만 파장이 닿게 하는 파장을 이용하기에 피하조직의 색소만 괴멸시키고 피부외층에 손상을 입힐 우려가 적다는 것이다.

한편으로 트리플점빼기는 마이크로 단위의 시술을 통해 검버섯, 색소침착 등의 포괄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전반적인 피부톤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트리플점빼기는 시술을 통해 생길 수 있는 사후관리에 대한 부담이 현저히 적은편도 이롭다. 시술 후 세안이나 화장 등의 불편함을 크게 덜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