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가장 넓은 부위인 만큼 노출 또한 가장 많은 곳이므로, 부작용의 위험을 막기 위해 꼭 패치 테스트를 거쳐 반응을 살펴 본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면도기를 사용한다면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사용하고, 찬물로 마무리하거나 찬 물수건으로 덮어주면 피부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수렴화장수를 두드리듯 발라주면 진정효과와 소독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의 제모 법은 일정기간 후에 다시 제모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뿐 아니라 반복적인 제모에 의해 피부에 많은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모낭에 염증이 생기기 쉬워 모낭염으로 인한 색소침착의 우려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레이저제모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그 중 '소프라노 레이저제모’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방식이다.
 

특히 자체 쿨링장치가 있어 기존의 레이저 치료로 인해 살이 타는 부작용을 보완, 타 레이저 제모 시술에 비하여 통증의 부담이 적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털의 성장 시기와 맞춰 한 달 내외의 간격으로 4∼6회의 시술을 받는 것이 영구제모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제모 시술 받을 시 한 달 내외 간격 기간 동안 일부러 털을 뽑지 않아야 한다.

검은 멜라닌 색소에 작용하는 레이저가 모근에 작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