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꺼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종아리 알과 보기 싫은 종아리 근육 때문에 짧은 옷을 입기에 망설여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사지와 스트레칭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핵심은 바로 종아리 유형에 있다.
종아리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우선은 근육형 하체이다. 근육이 많이 발달한 다리는 허벅지가 골반에 비해 굵고 단단하며, 보통 근육 운동 위주의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다음은 지방형 하체이다. 하체부위에 지방이 과다 축적된 상태인 지방형 하체는 다리에 힘을 준 상태에서 다리를 만지면 물렁한 살이 잡히는데, 엉덩이가 크거나 무릎부위가 굵은 사람들이 많이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근육과 지방이 혼합된 형태이다. 혼합형 종아리는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종아리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형태의 종아리이다.
예방 및 개선을 위해서는 근육형의 경우 근육을 이완 시켜 줄 수 있는 요가를 하는 게 좋다. 지방형 종아리는 음료수병을 이용해 마사지를 해주고, 혼합형의 경우엔 적절한 운동 후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샤인클리닉의 김정산 원장은 “보톡스는 시술시간이 짧고 흉터가 남지 않아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효과는 4~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주기에 따라 반복해 주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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