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쿠키뉴스]예비 대학생, 외모 개선사례 증가…“저가 이벤트 피해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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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대학생활에 대한 설렘을 안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이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외모다. 실제 수능시험 후 성형외과 등을 찾아 자신의 외모 개선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는 예비 대학생들의 사례가 적지 않다. 최근에는 여학생과 더불어 남학생의 상담 비율도 늘고 있다.
하지만 기호나 선호도가 자주 바뀔 수 있는 젊은층의 경우라면 성형수술을 고려할 때 보다 신중해야 한다. 이는 재수술이 쉽지 않고 후유증 또한 우려되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에 따른 부담이 있다면 피부 관리나 필러, 보톡스 같은 쁘띠성형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쁘띠 성형이란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주사를 이용해 진행하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수면 마취나 절개 없이 단시간에 성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쁘띠 성형 중 대표적인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이마 등의 얇은 주름을 펴는데 효과적이며 턱 근육이나 종아리알을 줄이는 데에도 용이하다. 눈에 보이는 효과는 대개 시술 후 3~4개월가량 경과한 시점에서 나타나며 유지기간은 개인의 근육량이나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6개월 정도 지속된다. 필러는 주로 콧대, 코끝 등 입체감을 필요로 하는 부위를 살려주는 제품으로 시술 시간은 20분 정도로 짧은 편이다. 또 시술 직후 화장이나 샤워를 비롯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필러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2년 정도 효과가 이어진 뒤 자연스럽게 체내에 흡수된다. 목동 샤인클리닉의원 김정산 원장은 “수능 이벤트로 저가의 할인 이벤트만 믿고 무턱대고 싼 곳을 찾아 시술을 받게 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병원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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