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포츠월드]충분한 보습으로 건조한 피부를 관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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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와 더불어 건조한 바람으로 피부가 극도로 민감해지는 요즘, 건강도 유의해야 하지만 더욱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피부관리다. 일교차가 커지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세심하게 피부관리를 하지 않으면 한 순간 잡티와 주름으로 가득한 피부가 되어 버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시기에는 피부 수분도가 떨어져 피부의 각질이 늘어나고 피부탄력 저하로 노화현상뿐만 아니라 기미와 잡티가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수분이 부족한 피부건조현상은 중년 이상 여성들이 가장 민감하다. 이미 피부노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도 많이 약해져 있고,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피지선 기능 약화로 피부 속 유분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피부건조증상이 심해지면,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이 심해지고 색소질환인 기미, 잡티도 점점 진해지게 된다. 또한 각질을 제 때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분과 영양을 아무리 공급해도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메마른 피부가 되어 버린다. 샤인클리닉의원 김정산 원장은 "피부 건조와 잡티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간혹 있으며, 평소 관리만 잘 해주어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해결되지 않으면 피부과 시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으나, 각자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나 시술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꼼꼼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하다면 '물광주사'시술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물광주사의 히알루론산 성분은 자기 부피의 2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으로 피부 속 수분증발을 막아 근본적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원리다. 또한, 칙칙한 피부가 고민이라면 레이저토닝이나 IPL 등의 미백 시술을 받아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술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있어야 진정한 피부 미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흔히 스크럽이나 각질제거 팩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각질을 떼어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건성피부에는 충분한 양의 수분을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각질 제거가 가능하다. 또, 건조현상으로 볼 주변에 생긴 기미와 잡티가 점점 진해진다면 수분공급과 함께 화이트닝 또는 브라이트닝 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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