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쿠키뉴스] 천고마비의 계절, 특히 피부관리에 신경 써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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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예민한 피부 타입의 사람들은 환절기 때 한 번씩 피부가 뒤집어져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이때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피부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가을은 서늘하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각질’과 ‘보습’에 더욱 신경써줘야 한다. 환절기 피부관리를 제대로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성피부의 경우, 피지 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모공이 잘 막히고 두껍게 쌓여 트러블 및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이런 피부는 클렌징 후 이중 세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주기적으로 스팀 타올로 모공을 열고 스크럽 마사지를 해줘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건성피부의 경우, 지나친 각질제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1회 정도는 수분함량이 높고 부드러운 체형의 스크럽 제품으로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고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민감성피부의 경우, 외부의 마찰에 약하기 때문에 자극이 적고 진정효과와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하고 트러블이 많은 피부라면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 번 정도 각질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알갱이 타입의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고 부드러운 오일이나 로션으로 진정시켜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얼굴 전체를 스크럽을 할 경우, 로션으로 화장기를 깨끗이 닦아낸 후 클렌징 폼으로 이중 세안 후 따뜻한 물로 헹군 후 마지막으로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그 후 자신에게 맞는 스크럽 제품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는 것이 포인트.
트러블이 쉽게 나는 코와 이마 부위인(T존) 경우, 피지 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노화된 각질이 두텁게 쌓일 수 있다. T존 부위는 스팀타올로 모공을 열고 딥클렌징해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 내주는 것이 좋다.
가을은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의 수분 함량이 낮아져 피부 노화가 촉진되기 쉽다. 때문에 뺨과 턱 부위의 경우 건조하고 각질이 얇아 환절기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각질 제거나 스크럽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한 후 보습성분의 크림이나 에센스를 가볍게 두드려 펴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생활 중 1리터 이상의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를 사용해 건조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동피부과 샤인클리닉 김정산 원장은 “환절기는 가장 피부를 신경써줘야 하는 날씨다"며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 했다간 모공이 쳐지고 피부 탄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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