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울경제] 너도나도 비슷한 스펙, 나를 어필하기 위한 취업 성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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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대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스펙이 대부분 비슷해지고 있다.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2차 면접에서 탈락 여부가 정해지는 만큼 면접관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외모가 중요해지고 있다. 때문에 취업준비생들 중에서 자신의 부족한 외모를 개선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한 취업사이트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회원 807명을 대상으로 취업 때문에 성형을 고민해 본적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8%에 해당되는 167명이 실제 ‘성형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취업준비생 5명 중 1명은 외모가 취업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취업 성형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짧은 시간 안에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필러 성형의 인기가 높아 지고 있다.
필러 성형은 5~10분 내외의 짧은 시술로 절개를 통한 성형과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과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간단한 필러 성형이라도 얼굴의 다른 이목구비와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자칫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다. 따라서 전체 이목구비와의 조화를 고려한 시술을 진행해야 좋은 인상을 얻을 수 있다.
목동피부과 샤인클리닉 김정산 원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준비생의 경우 필러 시술을 받을 때, 최근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이미지를 살리면서 얼굴 전체와 조화되는 시술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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