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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 여름 제모를 잊은 A양의 여름 출근길 공포담!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
7월의 어느 고요한 아침. A양은 유난히 더운 아침날씨에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출근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늦게 일어난 탓일까 미처 옷매무새를 다듬을 시간도 없이 버스를 타고 손잡이를 잡는 순간. A양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바로 여름철 여성들이 자주 깜빡 한다는 겨드랑이제모를 잊은 것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녀의 앞에는 잘 생긴 남자가 앉아있는 것이다. 제모를 잊었다고 인식하는 순간. 그녀는 후회하고 있었다. 깍지 말고 뿌리를 뽑을걸......

A양의 출근길 공포담, 여름철 민소매를 자주 입는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겪었을 만한 일이다. 특히 여름 한철에만 제모에 신경 쓰는 한 철 족들에게 하루라도 제모부분을 관리하지 않을 때는 다음날 바로 까실 까실한 잔털들이 모공을 비집고 올라오게 된다. 부지런히 왁싱을 하거나 면도를 한다면 A양처럼 여름 아침 공포담을 경험할 리 없지만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이 하루하루 바쁜 일상에 쫓기다 출근길이나 중요한 날 제모를 깜빡 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이제 제모는 뷰티케어로 여겨질 정도로 간단하고 편한 시술이 되었지만, 다량의 경험이 많은 제모전문병원을 찾아 시술하는 것이 치료 후 관리나 경과 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샤인클리닉 김정산원장은 "얼마 전 20대의 한 여성이 병원을 내원했는데, 무허가 업체에서 제모시술을 받아 겨드랑이 부분이 붉게 달아오르고, 색소침착이 생겼다"라며 "현재 제모시술이 대중화 되었지만, 시술하는 곳의 경험도나 제모레이저를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다 안전하고 깔끔한 제모효과를 위해 최근 등장한 레이저가 바로 소프라노 XL(Soprano XL) 제모시술이다. 이 레이저제모시술은 810mm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방식의 레이저이다.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제모 레이저를 이용하여 레이저 에너지가 털에 흡수된 후, 열에너지가 주변으로 확산되어 털을 만드는 털 주변의 뿌리 세포를 영구적으로 파괴시키는 원리이다.

SHR(super hair removal), 10Hz방식으로 1초에 10번의 샷이 나온다는 뜻으로 넓은 부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 겨드랑이 경우 시술 시간이 약 3분으로 매우 짧다. 제모 시에 발생하는 피부 탄력 저하를 막고 표피층을 보호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기존에 제거가 어려웠던 얇고 엷은 색의 불필요한 털까지 쉽게 제거가 가능하여 얼굴, 팔, 다리, 겨드랑이, 비키니 라인은 물론이고 가슴과 등, 콧수염까지 털의 종류의 굵기에 따라 맞춤 제모가 가능하여 보다 깨끗하고 매끈한 제모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의 에너지가 진피층까지 전달되어 노화된 피부의 재생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제모 전에는 모근까지 뽑는 왁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에는 모낭염의 감염방지를 위해 습한 목욕탕이나 사우나는 이틀 정도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샤인클리닉 김정산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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