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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다이어트 | ‘너 살찐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툭 던진 한마디에 가슴 한구석에 비수가 날아든다. 뚱뚱하단 소리는 곧 미련해보이고 게을러 보인다고 생각할 정도로 비만에 대한 편견은 크다.
성인의 65%가 뱃살을 고민한다고 하며 다이어트 시장규모는 2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은 ‘살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중이다.
뚱뚱한 사람, 날씬한 사람 할 것 없이 ‘몇 키로 만 더!’를 외치면서 S라인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생활로 인한 비만은 외적인 자신감은 물론 각종 성인병도 야기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것으로 운동, 식이요법, 병원시술이 있으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게 되는데 꾸준한 관리가 필수인 가운데,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법은 늘 이슈가 되고 있으며, 연예인들은 태어나서부터 예쁘고 날씬한 것이 아니라 숨은 노력과 노하우로써 관리를 한다.
이 중 세련된 외모와 훌륭한 S라인 몸매소유자인 모 연예인은 알고 보면 두 아이를 낳은 주부이다. 이러한 그녀는 최근 그만의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비법은 다름 아닌 ‘푸드 다이어트’.
그녀는 푸드 다이어트를 통해 4개월 만에 14kg를 감량했다는 엄청난 결과를 얻어 여성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김정산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본다.
첫째,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풍부한 참외다이어트 참외의 껍질과 씨앗을 제외한 부분은 1개당 62kcal로써 열량이 적고 비타민 C가 다른 과일보다 월등히 높아 피부미용에도 좋은 여름 과일 참외이다. 영양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은데다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이상적이다.
그 밖의 효능도 다양하며 노화방지 비타민C와 비타 민B인 칼륨과 엽산 풍부하기에 항암작용도 한다. 과일이지만 참외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고 있으며, 화채나 참외무침도 먹기도 편하고 맛이 좋은 음식이다.
둘째, 비타민 C, A가 풍부한 브로콜리 다이어트 브로콜리는 비타민이 매우 풍부한 채소 중에 하나이다. 70g당 22kcal이며 간편하게 살짝 데쳐서 양념에 찍어 먹기도 하기도 하는데 자주 섭취하면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 예방을 하며 위장병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요리의 재료로도 이용되며 다이어트 추천 요리로는 포만감도 주면서 영양소가 풍부한 두부 브로콜리 샐러드가 있다.
셋째, 1개만으로 든든한 식사가 되는 감자 다이어트 옛날 배고프던 시절에 감자는 소중한 식량이 되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주므로 배고픔을 참지 못해 다이어트에 실패한 여성들에게 좋다. 감자는 지방을 흡수하며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감자 100g에는 탄수화물 18g, 단백질 2g, 지방질 0.2g, 비타민 C 18mg이 들어있으며 칼륨과 비타민 및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또한 성장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영양식으로도 좋으며 소화율도 96%로 높다. 원래 비타민은 열에 약해 조리 시 파손되기 쉬우나 감자의 전분질이 비타민을 감싸고 있어 조리 시 파손되는 것을 막아 준다.
감자다이어트는 톱스타들도 이용하는 다이어트로써 식사 때마다 다른 방법으로 조리하여 아침에는 감자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깎아 물속에 담가두었다가 다음날 아침마다 식사대용으로 생감자즙을 1컵씩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점심으로는 감자를 두개 정도 쪄 먹거나, 찐 감자 대신 감자를 많이 넣고 감자밥을 지어 먹는 것도 좋다. 또한, 저녁은 아침과 마찬가지로 생감자즙을 한 컵 마시고 알 감자조림을 몇 개씩 먹는다.
이러한 푸드 다이어트는 운동이 동반되어야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고도비만이라던가 더욱 빠른 효과를 얻고 싶은 여성들은 병원시술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료제공:샤인클리닉
김소영 기자 ksy@kmb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