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 사우나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진동운동기구 '덜덜이'에 대해 여러 의료전문가들이 효과의 검증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 덜크 비설즈 박사팀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파워 플레이트'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비만 체질을 가지고 있는 61명을 테마별로 4개의 그룹으로 나눈 뒤 체지방 등을 관찰했다. 그 결과 식이요법과 진동운동기구를 병행한 그룹은 참가자 모두가 성공적으로 체중이 감소했다.

하지만 이보다 먼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가정의학과 조희경 교수팀은 의대생 91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수직진동운동기'의 효과에 대한 분석을 위해 실험했다. 조 교수팀은 분석 결과 "체중이나 체지방성분에 대해서 특별히 의미를 둘만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혀, 덜크 박사팀과 실험과는 대조를 이뤘다.

전문가들은 진동운동기구의 효과에 대해서 아직 이중맹검법(double blind test)이 이루어진 연구가 거의 없기에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무작정 기계에 의존하여 실질적인 운동을 하지 않은 등 수동적인 자세로는 실질적인 에너지 소비가 별로 없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주기 힘들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샤인클리닉의 김정산 원장은 "'파워플레이트 효과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기계에 의존하는 다이어트 보다는 식이요법과 능동적인 운동이 병행되어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으며, 특히 장기간 '롱런'한다는 마음가짐과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역시 상당히 요구된다"고 충고했다.

이처럼 단순히 한 가지 방법이나 요령만으로 다이어트에 임했다가는 실패의 쓴맛을 보기 쉽다. 가령 닭 가슴살과 샐러드만 먹는 식이요법이나, '황제 다이어트'로 불리는 오직 육식 섭취를 하는 다이어트, 앞서 언급한 기계에 의존하는 다이어트 역시 그 예가 될 수 있다.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따로 없듯이 적당한 음식섭취와 꾸준하고 체계적인 운동과 관리가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이러한 다이어트의 정석을 달리고 있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비만 개선 시술 '엑센트PPC'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엑센트PPC는 바디전용 고주파 '엑센트뷰티'와 PPC주사요법을 병행한 시술. 우선 고주파의 심부열을 통해 지방을 융해 시킨 뒤, 간기능 개선으로 알려져 있는 PPC를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융해된 지방세포를 기화 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때문에 단순히 고주파나 PPC를 이용한 시술에 비해 한보 앞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고주파를 통해 비만으로 늘어진 피부의 탄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엑센트PPC는 시술만으로도 팔뚝, 허벅지, 옆구리, 복부, 셀룰라이트 등 부분비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앞서 나열한 것처럼 적당한 운동과 병행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목동 <샤인 클리닉> 김정산 원장

출처 : 샤인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