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 건강과 피부를 지키는 지름길

가만히 창 밖을 보고 있노라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들이 제법 멋스럽게 느껴진다. 가을철 단풍 놀이도 축제마냥 떠들썩 하던 것도 이제는 주춤하다. 올 해도 2달 밖에 남지 않은 탓에 더욱 더 쓸쓸해지는 늦가을 날 그윽한 차 한잔의 여유를 갖는 것은 어떨까?

‘차’는 생활 속 쉼표와 다름 없다. 바쁘고 지루한 일상 속에 향기로운 맛과 향을 지닌 차 한잔을 한다면 마음까지 차분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나 좋은 사람과 함께 한다면 말이다.

오랜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차문화’를 즐겨왔다. 귀한 손님이라도 방문하면 가장 귀한 차 한잔을 대접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 여겨졌으며, 여유와 기품을 느낄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아 오늘에 이르렀다.

오늘 날의 차 문화는 참으로 다양하다. 서양의 영향을 받아 커피문화가 발달되면서 자판기 피부터 고급 커피숍까지 눈에 띄는 곳곳에 자리 잡았다. 또한 건강을 생각하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차와 허브와 같은 향이 진한 차의 종류도 무수히 많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누구나 선호하는 ‘차’가 있다. 또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갖가지 차를 주기적으로 마신다. 갖가지 차에는 고유의 향과 맛이 있으며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 지금부터 다양한 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녹차는 티백으로 간편하게 마시기 좋은 차이다. 녹차에는 비타민 A와 C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 A는 피부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미용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또한 미백작용기능이 있어 비타민C를 통해 기미나 주근깨가 많은 칙칙한 피부에 좋다.

녹차보다 비타민C가 3배 이상 많은 유자도 맛과 향이 독특하여 겨울철에는 특히 사랑받는 차 종류의 하나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만큼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상큼하며 단 맛이 나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좋아하며 감기 예방으로도 이용된다.

한편, 생활 속 차를 이용한 피부관리 방법 외에 겨울철을 대비해 좀 더 적극적인 피부관리 방법으로 피부관리를 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세상의 수많은 차 종류만큼이나 최근에는 노화된 피부를 치료하는 방법은 많다.

특히 발달된 의료기기의 혜택으로 피부 또한 레이저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며 빠른 회복을 볼 수 있다. 레이저는 그 파장에 따라 구분되며 적용부위가 달라진다.



나이가 들수록 눈가의 자잘한 주름부터 시작해 깊은 팔자주름은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요소이다. 그리고 얼굴 이곳 저곳 검게 피어 오른 기미와 주근깨와 같은 잡티는 미관상 좋지 않다.

이와 같은 색소침착과 주름, 탄력의 치료를 위하여 각종 재료를 이용한 마사지방법이나 화장품이 넘쳐 나지만 근본적으로 피부 속 깊숙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레이저의 치료로써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중 ‘마스터IPL’은 ‘IPL과 ‘색소차단술’, ‘특수필링’을 병행하는 특수 피부치료 프로그램으로써 복합적인 피부 고민점의 해결에 도움이 된다.

다소 생소한 색소차단술은 냉동이온영동법을 이용한 시술 법으로 색소성 질환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색소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특수필링은 피부의 얇은 바깥층을 벗겨내어 표피를 재생시킴으로써 거칠어진 가을철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며 모공 및 색소침착 개선의 높은 효율을 보인다. 이와 같은 시술이 IPL의 효율을 증대하여 복합적인 피부고민점을 해결하는데 용이하다.

늦가을, 겨울, 그리고 2010년이 바로 코 앞이다. 2010년 한 살 더 나이가 먹는다 해서 얼굴도 한층 늙어 보이라는 법은 없다. 꾸준한 피부관리와 관심으로 내년 가을, 지금보다 훨씬 젊고 건강한 피부로써 미소 짓는 날을 기대해보면 어떨까?



도움말 = 김정산 원장

출처 : 목동 샤인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