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마시게 되어 '술'인가 보다. 술은 예로부터 인간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동지(?)가 아닐까 싶다. 소주, 맥주, 양주에 이어 최근에는 막걸리까지 술의 종류를 세어본다면, 손가락이 모자를 지경. 술은 사람과 함께 해서 더 그 가치가 있으며 모임에서 좀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찾게 된다.

해가 뒤바뀔 시점인 연말에는 각종 모임이 많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2009년을 기념하며 지인과 친구들과의 정겨운 자리를 만들게 되는데 동창회, 송별회 등 모임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술을 마시는 상황이 늘고 있다.

모르는 사람 없겠지만, '과음'을 할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각종 성인병과 잦은 과음은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살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술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다이어트를 통해 한 두달 감량에 성공했다고 한들, 술 한잔에 '공든탑 무너지듯' 요요현상이 올 수 있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술은 칼로리가 매우 높기 때문에 알코올도수가 높은 소주 1잔에 630kcal, 1병은 675kcal에 해당하며, 소주한 병은 밥 2공기에 해당하는 열량을 가진다. 아무리 굶어가며, 다이어트를 했다 할지라도 '도루묵'이 되어버린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식처럼 소주에는 삽겹살, 맥주에는 치킨을 찾는 것처럼 고 열량의 안주거리들은 특히나 밤에 먹을 경우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건 당연하다. 밤에는 몸에서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경향이 훨씬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연말모임에서 술과 안주를 접하게 된다면, 가능한 적게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다. 해가 바뀐 후 눈덩이처럼 불어난 팔뚝살, 허벅지살, 복부살을 보고 한숨짓지 않도록 말이다.

보통 '술배'라고 불리는 복부아랫부분의 지방은 잘 빠지지 않는 비만부위의 하나이다. 또한 교통이 발달하여 운동량이 거의 없어 팔뚝살과 허벅지살이 늘기 쉽다. 때문에 어느 순간 '비만녀'가 되어버린 모습에 서둘러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고 금주를 하는 등 부단한 노력이 이어지지만 생각만큼 큰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에 '비만치료'를 선택하게 된다.

최근 대표적인 비만치료의 경우 'LES다이나믹지방파괴술'을 들 수 있다. LES다이나믹지방파괴술은 한가지 시술만이 아닌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맞춤형 비만치료 프로그램으로써 비만의 '정도'에 따른 치료가 용이하다.

LES다이나믹지방파괴술은 PPC, 메조테라피, 카복시테라피와 같은 비교적 간편한 주사요법과 함께 고주파와 리포덤과 같은 장비를 병행하여 비만치료를 돕는다. 이 중 PPC과 고주파를 병행하는 '엑센트PPC'를 통해 팔뚝살과 같은 국소비만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

고도비만의 경우에는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쁘띠지방흡입술'과 '스마트리포'를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다이어트의 경우 갖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의 원인인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 및 제거함으로써 요요현상이 적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러한 비만치료방법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술의 간편함과 함께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다는 특성 때문이다. 따라서 대학생과 직장인과 같은 활동성 많은 부류의 여성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제 곧 한 해가 간다. 잦은 모임과 술자리 때문에 피곤이 늘겠지만 이 맘 때의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만하다. 앞서 말했든 술자리에서는 '자제'를 잘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2010년을 날씬한 몸매로 자신감 있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도움말 = 김정산 원장

출처 : 샤인클리닉